6일 국민학교 아동의 입학식을 앞둔 시교위는 4일 상오 1학년 담임교사를 소집 지도방침을 시달하는 가운데서 1학기동안은 점수를 평가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이날 시교위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1학기동안 학교분위기에 젖도록 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1)필답에 의한 평가는 하지 않는다. 필답에 의한 거사라도 맞고 틀린 표만 하고 점수화 하지 않는다. (2)학습 상황은 수시로 행동기록과 같이 부형에게 알리되 학기말의 통지표에도 성적평가는 하지 않는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