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도 장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19일AP동화】중공의 문화대혁명은 신강「티베트」및 내몽고 등 3개 자치구의 군부가 모에 항거, 이들 자치구를 「거의 완전장악」하는가 하면 중·소 국경지대에서의 군사 대결의 임박설과 소련이 이들 일부에 군사지원을 제의했다는 설마저 전해져 중공은 이제 바야흐로 국가의 존망이 백척간두에 놓인 느낌이다.
「모스크바」방송은 19일 반모군이 일련의 유혈 전투 끝에 중공 동북부의 전략상 요지인 내몽고를 「거의 완전장악」했으며 호북·산동 및 사천성을 비롯해서 만주의 대련 및 여순항에서도 반모파가 득세하고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