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에 62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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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진 산림청장은 10일 전국 1백35만 정보의 국유림 중 불요존림으로 지정되어 산림계 및 개인에게 대부 된 29만 정보의 관리 실태를 조사, 부실한 대부림에 대해서는 계약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림 장려 방안으로 개량 「포플러」 3정보 (1천2백그루) 이상 조림을 하는 산림주 에게는 비료·묘목대(5만원소요)의 50%를 정부가 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금년도의 산림사업 투자예산 총 62억8천만원은 조림사업에 36억5천만원, 사방 산업 7천만원, 종묘 7억3천만원, 산림보호관리 등에 8억1천만원을 각각 할당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 사업에는 15만명의 군 병력 지원을 포함, 총 1천2백80만명의 노력 동원 계획이 마련 돼 있다고 밝히는 한편 종래의 무장 동원을 3만9천「톤」(28만석)의 양곡을 지급, 유상동공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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