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체코·동독·몽고도 중공서 외교관 보호 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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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오그라드8일AP동화】중공 외교부는 북평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관 대다수의 신변을 보호할 것을 거절했다고 「유고슬라비아」의 「탄유그」통신이 8일 권위 있는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북평 주재 「탄유그」 통신 특파원은 중공 당국으로부터 보호를 직접 거절당한 사람들 가운데는 「유고슬라비아」·「체코」·동독의 외교관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특파원은 또한 중공 외교부가 북평의 몽고 대사관 대표에게 외교특권이란 『「부르좌」 사회의 잔해』이며 혁명을 추구하는 국가는 「부르좌」 규범을 인정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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