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에 몰린 소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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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5일 하오 6시 불량소년 일제단속에 나선 청량리 경찰서는 한상식(13·가명·국민교생) 안모(6·국민교2년)군 등 3명을 옷이 남루하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서 보호 실에서 하룻밤을 재운 후 아동보호소로 보내 말썽이 되고 있다.
한군의 아버지 한영수(54·상업)씨 말로는 한 군을 이 날 하오 4시쯤 심부름을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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