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 대법원 동성결혼 위헌여부 심리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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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이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여부를 심리한다.
4년 전 캘리포니아주가 동성결혼 금지법안을 통과시켰으나 동성애자들은 거센 반발을 했다. 이들은 법원에 제소해 지방법원과 연방항소법원에서 위헌판결을 받아냈다.

미국 대법원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주재한 이번 위헌심리를 통해 6월쯤 판결할 예정이다. 대법원에서도 위헌 판결이 나오면 캘리포니아 동성결혼 금지법은 폐지되고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다.

심리가 시작된 26일 대법원 주변에서는 동성결혼 찬성·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오토바이를 탄 경찰이 이들의 충돌을 막고 있다. 영상팀 [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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