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정 국제 배구연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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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 강범석 특파원】공산권의 집단포기로 비롯되어 「멕시코」 「올림픽」 출전 자격 삭감 문제로 번졌던 제5회 세계 배구 여자 선수권 대회는 24일 열린 참가국 대표자 회의에서 종전의 결정대로 동경대회의 상위 3「팀」에 「멕시코」 「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키로 낙찰됐다.
이로써 출전이 자동적으로 결정되고 있는 일본(동경 올림픽1위)을 비롯하여 한국 미국 「페루」3「팀」이 26일부터 열리는 「선수권 대회」결과를 기다릴 것 없이 모두 「멕시코」 출전 자격을 얻게되었다. 대회 결과는 오는 10월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 배구연맹 이사회에 보고되어 승인을 받게 되어있는데 『다음 총회에서는 공산권으로부터 「멕시코」 「올림픽」출전국 삭감 문제가 제기되면 이번 결정을 변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함축성 있는 「파울·리보」 국제 연맹 회장의 발언으로 미루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둘러싼 「문제 해결」은 뒤로 미루어진 감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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