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노무자 4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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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월남에 있는 한국인 하역 노무자 4명이 나흘 동안이나 실종되고 있음이 24일 밝혀졌다. 24일하오 「사이공」주재 노무관으로부터 노동청에 보내온 보고를 보면 「사이공」동남쪽15「킬로」인 「투둑」에서 민경윤(25·서울 서대문구 대조동 26의16) 이길영(25·서울 중구 인현동 2가 190) 김수근(31·인천시 북성동 1가4) 이창훈(28·인천시 북성동 3가4)씨 등이 지난 20일 밤11시쯤 잠옷바람으로 이웃집에 놀러간다고 합숙소를 나간 뒤 24일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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