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찬성9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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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임인상, 작업조건 개선 등 4개 요구조건을 내걸고 파업가부투표에 들어간 전국 운수노조의 1만2천6백여 명의 조합원은 25일 정오 현재 전국 13개 지구에서 투표자의 98% 이상이 파업에 찬성함으로써 이달 말쯤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파업날짜 등 절차를 최종결정, 실력행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날 정오까지 운수노조에 들어온 각 지구의 보고로는 충남지구가 99% 전남 지구가 98.4% 목포지구 98.2% 등으로 13개 지구 전부가 98% 이상의 파업찬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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