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호 침몰사고|73함에도 중과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진해=본사 임시취재본부】한일호와 해군함정의 충돌사고원인을 캐고있는 관계기관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사고발생 후 닷새 째 되는 18일 현재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민간선박에 대한 심판권만을 갖고있는 중앙 해난심판위와 부산지방 해난심판위·검찰 그리고 전문가들은 양쪽에 모두 과실이 있으나 73함 측의 과실이 더 크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독자적인 조사를 진행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