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병에 위문 수첩 동양방송엔 감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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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양방송국은 「텔리비젼」 시청자들로부터 거둔 성금 1백56만원으로 위문수첩 2만6천65부를 마련, 영하의 일선 및 월남 장병들에게 보내 달라고 9일 김성은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위문수첩은 구랍 25일 밤 10시부터 1시간동안 특집으로 방송된 「위문수첩 모금의 밤」 「프로」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시청자 1백 18명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김 국방부 장관은 9일 상오 지난 1년 동안 고 강재구 소령, 이인호 소령. 이원등 상사 등의 유족 돕기와 일선 장병 위문금품 모집에 공이 큰 동양방송국 김종규 사장에게 감사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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