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입 씻기' 거르지 마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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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황사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단순한 모래 바람이 아니라, 공업지역의 오염된 미세먼지와 일부 중금속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황사에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득실득실하다.

경희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는 “‘황사철에는 비강을 통해 이와 연결된 구강내에도 각종 유해세균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입 속 전체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후, 노출된 피부세정과 황사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과 같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균억제 효과가 입증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입 속 전체의 유해균을 살균하는 ‘구강세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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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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