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이지리아축구 오코차, 월드컵 뒤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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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축구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오스틴 제이제이 오코차(28.파리 생제르맹)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중인 오코차는 24일(한국시간) 말리의 바마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년 동안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나이지리아 축구의 발전가능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월드컵이 대표선수로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3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오코차는 2002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2001년 나이지리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바마코<말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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