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사다, 포수 사상 2번째 고액 몸값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포수 호르헤 포사다(30)가 포수로서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몸값으로 다년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포사다는 팀과 5년간 총연봉 5천만~5천500만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평균 1천300만달러를 받아 메이저리그 포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양키스는 포사다가 포수로서 드문 스위치히터인데다 비교적 젊은 나이를 감안해 파격적 대우를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98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케리 우드(24)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98년 한경기 최다 삼진(20개) 타이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가 슬럼프에 빠졌던 우드는 지난해 12승6패(방어율 3.36)로 재기했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아올 시즌 활약이 불투명하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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