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대통령보좌관등과 비공식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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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9일 장경제기획원장관은「존슨」미대통령을맞아 정부가 3억불신규차관을 제안한다는 보도에대해『구체적으로 명백한계획은 서있지않으며 다만「존슨」대통령을 수행하는「로스트」대통령 특별보좌관및「번디」극동담당차관보등과 비공식적인 접촉을통해 경제문제를 이야기할기회는 있을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존슨」대통령을맞아차관또는 원조문제를 공식회담석상에서 제안하지는않을것이라고말하고 이번「존슨」대통령방한을계기로 정부는「한·미상호협조」를강조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만 말했다.
그런데 경제기획원은「박·존슨」에서 얻어진 1억5천만불의 AID차관이거의 소진됨에 따라 석유화학 4천만불, 원자력발전소 5천만불, 제4차「디젤·엔진」도입1천5백만불, 판유리공장 1천7백만불,「호텔」건축8백만불, 통신위성중계소건설 4백만불, 이밖에 고속도로(경부간) 등몇가지사업을 포함한 신규차관 3억불의 AID차관을얻을 준비를 갖추고있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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