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깜찍한 ‘리틀 싸이’ 가수 데뷔한대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0면

‘리틀 싸이’ 황민우(8·사진)가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는 “황민우군이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쇼+타임(Show+Time)’을 이달 중 발매한다”고 밝혔다. 데뷔 곡 ‘쇼+타임’은 ‘강남스타일’처럼 일렉트릭 비트와 랩이 가미된 댄스곡이며 황군은 랩을 구사한다. 황군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촬영도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7일 공개된다.

 황군은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과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KBS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해 ‘댄스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어린 싸이로 출연해 뛰어난 춤 실력을 발휘하며 ‘리틀 싸이’로 유명해졌다.

 황군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인 황군의 어머니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이다. 그 인연으로 지난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합작영화 ‘사이공 신데렐라’에서 한국의 아이돌 스타로 깜짝 출연했다. 영화 속에서 황군은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선보였다.

이경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