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 합병승인…'브릿지증권'으로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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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증권은 8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일은증권과의 합병안을 승인한 뒤 사명을 브릿지증권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리젠트증권 관계자는 "오늘 주총에서 합병승인.사명변경.감사선임의 건 모두가 통과됐다"며 "신임감사로는 현 일은증권 감사인 오방근 감사가 선임됐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은 또 사명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리젠트-일은의 합병증권사는 향후 브릿지증권으로 영업활동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일은증권도 이날 오후 2시 을지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리젠트증권과의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은증권 노조는 전면파업을 진행중이지만 주주총회를 봉쇄하지는 않을 방침이어서 일은증권의 합병승인도 무난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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