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의사들 이끌 수장 후보는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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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협회(이하 의대협) 11대 회장 후보로 순천향의대 본과 2학년 조원일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조 후보는 전의련(의대협 전신) 9기 집행부에서 총무국 인재관리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대협 집행부에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조 후보는 “의대협이 정말 한국 의대생의 대표단체인가, 이 단체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두 가지 의문을 안고 왔다”며 “이제는 정말 의대생을 위해 필요한 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가 제시 한 공약은 ▲의대협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학기술연구소 KIST 대체복무제 ▲전국 의대생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구축 ▲의대협 재정 회계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철두철미한 감사기구 설치 ▲의료정책스터디 활성화 ▲국가고시 문제집 자체 출판 ▲사회 환원 ▲등록금 거품 빼기 등 여덟 가지다.

조 후보는 “의대생의 권익을 위해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움직일 수 있는 단체, 의대생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의대협을 이끌기 위해 1년 휴학을 결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기 회장 선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대의원총회를 통해 진행된다. 전국의과대학교 학생회장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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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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