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 60·인문 4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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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내년도의 전국 대학정원을 이공계 60, 인문계 40(현재는 이공계 51, 인문계 49)의 비율로 조정 개편한다. 문교부의 이 같은 정원조정작업은 전체정원에 변동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별로 개편할 것인데 이공계의 증원조치에 따라 우선적으로 증원 또는 신설될 대상학과는 요업과·광산과·섬유과·화공과·기계공학과·간호학과·의학과 등의 순위로 되어 있다.
문교부는 이 정원조정을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학과신설 또는 증원신청을 접수하고 12월 안으로 구체적인 조정을 끝낼 예정이다. 그런데 앞서 문교부가 제2차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다라 내년도부터 이공계 사립대학에 지급키로 했던 24억원의 보조금도 이 정원조정이 끝난 후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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