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전원 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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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고회의는 또한 이날의 폐막회의 끝에서 「월남문제에 관한 선언문」을 승인 챘다.
이 선언문은 월맹에 대한「다면적」 원조의 증대를 소련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이날 최고회의는 현「코시긴」내각을 아무런 개편 없이 그대로 전원 재임시키는 한펀 공안보호성」과 「교육자」의 신설을 승인하고 「니콜라이· 포드고르니」를 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으로 재선하여 소련 국가원수의 직 을 4연간 더 유임시켰다. 이날수상 「코시긴」은 정책연설에서 미·소 관계는「워싱턴」의 정책전환으로 개선 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월남에서의 미군철수라는 그들의 주장을 뚜렷이 드러내었다. 「코시긴」 수상은 또한 비록 중공이 소련을 비방한다고 비난하면서도 소련은 여전히 중공과의 우호관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구주안보회의개최를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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