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에 경남 하동 출신의 정홍원(69)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또 청와대 경호실장에 박흥렬(64) 전 육군참모총장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장수(65) 전 국방부장관을 임명했다.
이날 발표는 박근혜 당선인이 아니라 진영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이 맡았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에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김용준(75)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명했으나 재산과 자녀 병역 의혹 등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낙마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 관련기사
▶ "젖먹을때부터 생각난다" 정홍원,청문회 통과 자신
▶ 朴당선인, 정홍원 선택한 이유 "지난해 총선때…"
▶ 총리후보자 지명 정홍원 누구?
▶ 총리후보 발표후 인수위 도착한 정홍원 '활짝'
▶ 정홍원 총리 후보자, 신고한 재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