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모니터와 TV, 어떤 차이가 있을까?-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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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나 TV는 둘 다 기본적으로 영상 정보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다. 다만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방식으로 영상 정보를 표현한다 하더라도 세부적인 기술에는 약간 차이가 있다. 모니터는 문서 작업이나 그래픽 디자인같이 세밀함이 요구되는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고, TV는 공중파 방송 수신이나 VCR의 재생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래픽 카드에 따라 다르지만, 모니터의 경우 해상도를 임의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TV는 영상 정보의 표현에 최적화되어 문서 작업 등에는 적합하지 않다.

모니터의 영상 정보는 픽셀이라 불리는 작은 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화질의 선명도는 이 픽셀의 수와 모니터의 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만약 같은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라면 19인치보다 17인치 제품이 보다 선명한 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 19인치 모니터의 픽셀이 17인치 모니터의 픽셀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퍼즐 조각을 예로 들자면, 조각의 크기가 작을수록 멀리서 보았을 때 깔끔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해상도가 뭐죠?

해상도(Resolution)란 모니터 내에 포함된 픽셀의 개수를 말하며, 대개 가로 방향의 픽셀 개수에 세로 방향 픽셀의 개수를 곱하는 형태로 표시한다. 즉, 최대 해상도가 1024×768인 모니터라면 가로로 1,024개의 픽셀, 세로로 768개의 픽셀이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1024×768 이상의 표현은 불가능하지만, 이보다 낮은 해상도로는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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