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한국 IT제품등 한류 열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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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선 한국의 정보기술(IT) 제품은 물론 정책까지 '상한가'다.

올들어 몽골 정보통신부(ICT) 의 고위공무원들과 시.도지사 등이 한국의 IT를 배우겠다며 서너차례 사절단으로 오더니 최근엔 아예 몽골의 10개년 국가 정보화계획(ICT 2010) 을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에서 수립해달라고 공식 요청해 온 것.

정통부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고 세계 1위의 인터넷 이용 국가가 된 이후 정책조언을 해 달라는 국가들의 요청은 있었지만 정보화계획 자체를 수립해 달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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