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포팅뉴스, 레드삭스 '클락' 영입은 도박

중앙일보

입력

스포팅뉴스(http://sportingnews.com)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토니 클락 영입에 딴지를 걸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1년간 700만달러로 클락과 계약을 한 레드삭스의 계약은 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도박이라는 것이다.

레드삭스가 계약을 성사시킨 이유는 모 본(애너하임 에인절스)이 떠난후 공백이 되버린 1루를 채우기 위한 것과 꾸준히 .270이상의 타율과 20홈런 이상을 쳐온 기록 때문이였다.

그러나 스포팅뉴스는 클락은 지난 2년간 등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2000시즌에는 60경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 올시즌 126경기에 출전했지만 후반기엔 무릎 부상으로 46경기만을 출장했다는 것도 좋지못한 우려를 낳고 있다. 등과 무릎에 부상의 위험이 있는 대형타자가 정상적으로 활약할수 있냐는 것이 스포팅뉴스의 주장이다.

올시즌 팀 운영과 선수들과의 다툼 등 구설수에 올랐던 댄 듀켓(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의 능력이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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