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지자 내복 판매 급증

중앙일보

입력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내복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LG홈쇼핑은 날씨가 추워진 26일 내복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한 결과 40분만에 8천벌이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LG홈쇼핑의 내복 판매량은 세 차례에 걸쳐 1만5천벌로 이미 작년 겨울의 판매량 1만134벌을 훌쩍 넘어섰다.

LG홈쇼핑 관계자는 "경기가 안좋을 경우 내복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상례"라면서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도 내복 판매를 늘린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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