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SBS '야인시대' 젊은 김두한역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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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안재모가 '궁예' 김영철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장형일)의 젊은 김두한 역을 맡았다.

110부작 안팎이 될 이 드라마에서 안재모는 김두한이 협객으로 이름을 날리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연기하게 되며, 김영철은 중반부터 등장, 30대 이후의 김두한을 연기한다.

내년 3월께 방송될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청년시절을 담아낼 전반 50부에서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한국 건달들의 세계를 그리게 되며, 후반부에서는 김두한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서울=연합)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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