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노조 파업선언에 법적 대응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노조(PFA)의 파업 강행 선언에 맞서프리미어리그와 풋볼리그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와 풋볼리그는 PFA가 텔레비전 중계 수익금 배분비율 인상 요구가관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파업 돌입을 선포한 것은 불법이라며 23일 고등법원에 파업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업의 정당성 여부를 가리는 법원 심리는 다음주 열린다.

필립 프렌치 프리미어리그 수석대변인은 "법적 대응이 능사는 아니다. 다음주까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언론들은 "많은 선수들이 파업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고 일부는 다른 방법을 원하고 있다"며 파업이 실현될 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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