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2만명 인터넷 교육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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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22일 시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을높이기 위해 내년에 시민 2만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市)는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복지회관.도서관.우체국.일반 사설학원 등 모두 33곳을 교육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내년 1월부터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교육장소를 선택, 과정별로 20시간씩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문서작성 등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학원비의 15%선인 월 1만원(교재비 포함)의 수강료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등 정보화 관련 각종 이벤트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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