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인 직원 2명을 신규 채용한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ILO는 최근 이사회 본회의를 열고 한국인 채용을 늘려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 전체 채용 인원 10명 중 한국, 미국, 일본 각 2명, 기타 국가 4명을 뽑기로 결정했다.
ILO에는 현재 한국인 직원 3명이 근무중이다.
ILO에 연간 400만달러(분담비율 1.8%0)의 분담금을 내고 있는 우리 정부는 그동안 회원국의 분담금 비율을 고려해 채용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해왔다.
노동부는 조만간 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조건 등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