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매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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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화재가 공공연한 상품으로 나돌아 관광객이 구입 출국하려다 압수 당하는 일이 있어 문화재관리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포세관은 14일 지난 8일과 10일 일본인과 한국인이 반출하려던 자기 류 5점, 서화 1점등 싯가 10만원 상당의 골동품이 문화재임이 판명되어 정식으로 압수했는데 이 물품은 경주 등지에서 상품으로 판매된 것이라 한다. 한편 골동품류의 물품이 나갈 때마다 문화재전문점검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김포공항에서는 여객의 출국이 부당히 정지되는 일이 빈번하여 공항에서의 철저한 문화재관리가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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