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협, 미국과의 평가전에 주한대사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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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내달 미국과 갖는 대표팀 평가전에 내년 FIFA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으로 배정되는 국가들의 주한 대사들을초청키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내달 9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경기로 열리는 미국전에 내달 1일 열리는 본선조추첨의 결과에 따라 한국에서 조별예선을 치르게 되는 15개국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가전이 본선 조추첨 이후 세계적으로 처음 열리는 A매치여서 관심을 끄는데다 올해 한국의 월드컵 준비상황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많은 해외인사들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이들과 함께 아시아 6~7개국의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들과 이삭 데이비드 사소 사소(코스타리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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