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연행에 초조한 동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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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사당 (가칭)은발기취지문에서 언론인서신교환등 「부분통일」로부터 「완전통일」을 이루자는 통일방안을 내세운뒤연이은 당간부들의 구속·연행사태로 당원들은 몹시 동요하는듯-지난16일이필선대변인의 구속에이어 24일에는 김윤식(임시대변인)씨 임창수(발기인)씨가 수사기관에연행되었고 24일에는 서민호(창당준비위원장)씨가 회계책임자인 여신택씨, 운영위원인 김하경·조규택, 임시대변인 윤병한씨등과 함께 연행되었었다.
서민호씨는 27일새벽에연행되었다가 상오10시 창당준비확대대회에 참석한후 다시 연행되었는뎨 서위원장은확대대회에서 『간부들이 잡혀가더라도 여러분들은 조금도 동요하지말라』고 당원들에게강조하면서 당의 「심벌」을「사자」나 「벌」로 정하는게 좋겠다고 말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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