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철의 장벽 캐벌리어스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연승행진이 여섯게임에서 마감됐다. 팀버울브스는 1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백3-1백7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반면 캐벌리어스는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4년 만에 승리를 맛보며 2승6패를 기록했다.

케빈 가넷(24득점.14리바운드)을 앞세운 팀버울브스의 연승 집념은 대단했지만 캐벌리어스의 지역방어에 무너졌다. 특히 2쿼터에서는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점수인 13득점에 묶였다.

지난해 동부지구 챔피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82-76으로 승리, 5연패 뒤에 2연승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두경기째를 치른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앨런 아이버슨(25득점)은 30개의 야투를 시도해 8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지만 팀 동료들의 선전으로 2연승을 합작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