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 패션주얼리매장 대구 동성로에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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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대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패션 주얼리 매장이 등장한다. 14K.18K 금제품 전문 판매 프랜차이즈인 ㈜줄리엣(대표 한승수)이 이달 말께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중구 동성로에 동성로점을 연다.

일반적인 액세서리 매장의 규모는 30㎡ 안팎이나 동성로점은 매장 면적이 3백30㎡에 달한다. 이 곳에서는 반지.팬던트.커플링.목걸이.귀걸이.팔찌.발찌 등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패션제품과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실속 예물코너, 기성세대에 어울리는 패션 주얼리까지 망라돼 있다. 가격도 1만원대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하다.

韓대표는 "패션의류 도시인 대구에 최대 규모의 패션 주얼리 전문 매장이 들어선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패션 주얼리가 대구 패션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한켠에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해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줄리엣 측은 설명했다. 줄리엣은 1998년 설립됐으며 전국에 70여개의 점포망을 갖고 있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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