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과 호남에 밀파 청와대 민정 수집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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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청와대는 지난 15일 민정 수집반을 구성, 비밀리에 영남과 호남지방에 파견했음이 25일 확인됐다. 고재일 청와대 민원 비서관을 반장으로 하여 25명으로 구성된 이 시찰반은 농촌의 민정을 세밀히 살피는 한편 박정희 대통령이 지방순시 때 지시한 각종 지시사항과 지방행정기관장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해 온 내용의 사실여부 등을 감사하는 임무를 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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