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마라톤] 4일 잠실서 중앙 국제 마라톤… 3만 시민축제

중앙일보

입력

2001 중앙일보 서울 국제하프마라톤이 열리는 4일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잠실 주경기장 일대 마라톤 코스에서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가장 오랫동안 차량을 운행할 수 없는 곳은 5㎞.10㎞.하프코스 등 세 코스의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이 겹치는 주경기장 앞 네거리다. 선수 집합 시간인 오전 9시10분부터 경기 종료 시간인 오후 1시까지 3시간50분 동안 통제된다.

5㎞ 코스에 포함되는 잠실1단지 로터리~잠실3단지 로터리 구간은 오전 9시40분부터 10시40분까지 1시간 동안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으며 같은 코스의 잠실1단지~주경기장 구간은 10시25분부터 11시10분까지 통제된다.

10㎞ 코스 내에 있는 잠실 로터리~교통회관~진주아파트 구간은 오전 10시10분부터 40분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교통 통제를 총괄하는 서울 수서경찰서장 김정식(金正植)총경은 "2주 전부터 마라톤 코스 인근 아파트와 교회를 일일이 돌며 통제 사실을 알렸다"며 "3만명이 참여하는 시민의 잔치이므로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경찰의 안내에 따라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02-736-464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