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사이트, 더블클릭코리아와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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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인디시스템[37700]이 공동설립한 ㈜베스트사이트(대표 안승욱)는 세계적인 온라인 광고업체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대표 정기호)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리서치 및 리서치 솔루션 판매에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베스트사이트가 보유한 온라인 리서치 방법론과 노하우를 더블클릭의 맞춤형 광고시스템인 `다트'(DART)와 연계시켜 조사 대상자를 정확하게 찾아내고가장 빠른 시간내에 다수의 응답자를 이끌어 내 근본적으로 온라인 조사시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특히 베스트사이트는 한국갤럽의 리서치 노하우를 적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솔루션인 `웹사이터'(webCiter)의 구매고객에 대해 더블클릭의 시스템을 활용, 해당 업체가 필요로 하는 표본의 추출과 응답자 모집대행 서비스를 제공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스트사이트의 안승욱 사장은 "웹사이터의 보급은 단순히 솔루션의 판매를 넘어 온라인 리서치 기능을 고객에게 이전함으로써 온라인조사 시장의 규모를 늘리는효과가 있었으나 고객사들이 정확한 표본추출을 하기가 어려웠다" 며 "이번 제휴로그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사이트는 최근 발표한 인터넷사용자 보고서에서 오는 2003년에는 국내에서 7세 이상 국민의 75%가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리서치도 전체 리서치 시장의 25~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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