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원에 자수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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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의 매일신문 특파원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소재 불명인 「나수티온」 장군은 앞으로 조각될 새 내각에서 수상이 아니면 국가 사령부 부사령관이 될 것 같다. 「수카르노」 대통령의 여름 별장인 「보고르」 궁전은 삼엄한 경비를 받고 있으며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수카르노」 대통령의 공식 활동은 그가 12일 군부사령관들과 회동한 이래 일체 중지되어 왔다.
「수하르토」 장군은 14일 불법화한 PKI의 모든 당원들에게 3월말까지 지구행정청에 신고할 것을 명령하고 이 명령에 불복하면 엄벌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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