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외국기관노조 태업확대|부평에 이어 인천서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천】12일 상오10시 인천POL본창근무 외국기관노조 인천POL 특수지부 노조원 및 경비원 6백54명(노조원602명·경비원52명)은 구속된 부평경비분회간부 6명의 석방 및 해직된 경비원 43명의 복직, 노임 65%인상 등 5개 항목을 내걸고 앞서부터 파업증인 외기노조 부평경비분회에 대한 동정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7일 부평경비분회의 업주인 경화산업에서 낸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측이 이의있다고 판정함으로써 지난 9일 부평서가 동 경비분회 분회장 강신명(24)외 5명을 폭력혐의로 구속한 데 자극 받은 것이다.
노조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작업을 일제히 중단함으로써 모든 화물취급이 중단되고있는데 김포지구 공병단 76공병대대경비원 약1백여명도 동정파업에 들어 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