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만8천7백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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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1일 정부와 공화당이 1월부터 실시키로한 교원 단일 봉급제 원칙에 따라 초·중·고교 교원의 새 봉급 체제를 확정시켰다.
총액 5억3천6백만원의 연간 재원 확보를 얻어 실시되는 이 새 봉급 체재에 의하면 현행 1백20등급을 37등급으로 줄이고 최저 호봉 봉급이 6천9백50원, 최고 호봉이 2만8천7백원으로 되어 있으며 32호봉에서 1호봉까지 승급하는데는 32년 내지 33년을 소요하게 되어 있다.
또한 이 봉급 체재는 한계 호봉 제도를 채택, 최고 호봉에 도달한 교원은 최고 호봉에 승진되었을 때의 가산된 봉급의 50%를 가봉 형식으로 주기로 되어 있고, 중학교 교원에게 봉급 이외에 교재 연구 수당을 1천5백원씩 주며 여기다가 교감은 5백원, 교장은 1천원씩 보태 주도록 되어 있다.
호봉별 봉급 액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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