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건국대] 세계 400개 대학·기관과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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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1개국 400개 대학·연구기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7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하고 있다. 건국대가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제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국·유럽·중국·일본·호주 등 해외 대학에 파견하는 학생 수는 2008년 436명, 2009년 498명, 2010년 738명에 이어 2012년 1학기 312명, 2학기 358명이었다.

 건국대와 협력을 체결한 해외 교류대학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건국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수도 늘고 있다. 건국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4월 기준 1400명이다.

 건국대의 해외교류프로그램은 정규학기에 파견하는 복수학위·교환학생·파견학생·어학+정규·국제인턴십과 계절학기에 파견하는 국제단기프로그램·국제하계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특히 해외 대학의 등록금을 면제받고 두 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취득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영국 등 유럽권의 파견기회가 크게 확대됐다. 건국대와 해외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수학할 수 있는 대학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일리노이공과대, 캐나다 라이어슨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 프랑스 IESEG대, 호주 선샤인 코스트대, 중국 난징대 등 총 11개이다.

 정의철 국제협력처장은 “교류협력을 맺은 해외대학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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