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66년 훈련계획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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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4일 대한체육회는 6개년 장기훈련계획의 1차 연도 선수강화훈련을 끝낸 65연도의 훈련이 대체로 이론적이며 기술적 뒷받침이 부족했음을 감안, 「방콕」아세아경기대회가 거행될 66연도의 선수훈련은 1년을 4기로 나누어 기초체력육성에 중점을 두면서 「방콕」대회에 대비할 훈련방침을 새로 짰다.
내년 l월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연도(66년)훈련은 3월까지를 단련기로 정하고 기초체력육성에 중점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4월부터 6월까지를 조정기로 정해서 선수개인의 「컨디션」조절 및 기초기술의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
또 7월부터 9월까지의 여름철훈련은 「방콕」 대회에 대비한 1차선발기로 경기기술에 치중한 훈련을 실시, 10월부터의「방콕」 파견선수 최종선발에 대비한다. 따라서 아세아대회 파견14종목을 위주로 훈련계획이 수립된 2차 연도 강화훈련은 정책종목으로 책정된 체조를 포함한 15종목 우수선수 4백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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