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태권브이' 25년 만에 극장판 복원

중앙일보

입력

70년대 국산 극장용 만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국산 애니메이션「로봇 태권브이」의 극장판이 25년 만에 복원됐다.

딴지일보는 "김청기 감독의 승인 아래 지난 76년 당시 극장에서 상영됐던 것과 같은 버전의「로봇 태권브이」를 최근 2장의 CD로 복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CD에는 극장판(66분)을 비롯해 김청기 감독, `태권브이'의 주제가를 작곡한 최창권씨, 노래를 불렀던 최호섭씨의 인터뷰 동영상과 외국으로 수출된 영문판에만 실려있던 20여분 분량의 국내 미공개 부분까지 담겨있다.

딴지일보는 현재 인터텟을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판매가2만 4천원. 예약가1만 8천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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