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방송 중립 보장하라|문공위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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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문공위는 6일 공보부에 대한 감사에서 국영방송이 정부의 일방적 PR에만 중점을 둔 편파성을 띠고 있다고 지적, 국영방송의 중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문공위의 유청·이희승씨등 야당의원들은 "한·일협정비준을 둘러싸고 정부가 막대한 국가예산을 들여 국민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방적인 PR를 하고있는 것은 국영방송 본래의 사명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 "전국의 [앰프]시설이 국영방송 이외에 민영방송도 들을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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