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유기농 생과일 주스 나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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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유기농 과일만 골라 하루 800병만 생산한다-’.

 과일식품회사 헤럴드에코팜이 100% 유기농 생과일을 갈아 만든 프리미엄음료 ‘저스트 주스’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 생산량에 제한이 있어 하루 800병만 만든다. 권영수 헤럴드에코팜 대표는 3일 “저스트 주스는 생과일만 갈아 만들고 영양소 파괴를 막는 초고압 살균 방식을 쓰는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주스”라고 말했다.

 저스트 주스는 설탕이나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다. 첨가물은 유일하게 ‘히비스커스 로젤’이란 꽃 추출액만 들어간다. 허브차로 많이 이용하는 히비스커스 로젤은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저스트 주스는 블루베리와 배를 갈아 섞은 ‘클레어스 블루베리’, 딸기·사과·당근으로 만든 ‘조이스 스트로베리’, 감귤·바나나를 갈아 넣은 ‘알렉스 바나나 탠저린’ 등 3종이다. 190ml에 4500~4600원. 생산량이 적어 대형마트나 다른 소매점에서는 팔지 않고 헤럴드에코팜 홈페이지(www.heraldecofarm.com)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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