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LCD 모니터에 8개의 가상 화면 창을!

중앙일보

입력

전에 비해 노트북 LCD 화면이 상당히 커졌다. 하지만 노트북을 이용해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사용자라면 LCD가 아무리 커도 1024×768 해상도의 LCD 화면이 좁게만 느껴진다.

만약 그래픽 카드가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여러 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쓰는 기능)을 지원한다면 모니터를 2개 연결해 화면을 좀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서브노트북 사용자라면 그것도 불가능하다.

쿨데스크(CoolDesk)는 리눅스의 가상 데스크톱과 같이 한 대의 모니터를 가지고 여러 대의 모니터를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노트북 LCD 화면이 좁아 불편한 사용자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다. 쿨데스크를 이용해 8개의 가상 화면을 만들어 여유 있게 작업해 보자.


8개의 데스크톱이라면 다중 작업도 문제 없다!

1. e-CD에서 쿨데스크를 다운로드한 다음 노트북에 설치한다. 설치 단계를 죽 따라가다 보면 4단계 ''Setting Wizard'' 창이 열리는데 특별히 손볼 것은 없으므로 ''다음'' 버튼을 눌러 설정을 마친다.


2. 작업 트레이에 등록된 쿨데스크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다음 팝업 메뉴에서 ''Settings...''를 선택한다. 설정 창이 열리면 ''More'' 탭으로 이동한 후 ''Languages''를 ''Korean''으로 변경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3. 설정 창을 다시 열면 이제 메뉴가 한글로 바뀌어 나타나므로 사용하기 더욱 편해진다. ''일반'' 탭에서 3개로 설정되어 있는 가상 데스크톱의 수를 9개로 변경한다. 나머지 설정 사항은 각자에게 맞게 수정한다.


4. 화면 위쪽에는 현재 선택된 가상 데스크톱에서 실행된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나고, 아래쪽에는 현재 만들어진 가상 데스크톱을 옮겨다닐 수 있는 툴바가 나타난다. 가상 데스크톱은 단축키(기본값 )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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