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석방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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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원내총무단은 여·야 총무회담 합의사항에 따라 2일 상오 정일권국무총리를 방문, 지난번 국회가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한 [구속학생석방·제적학생복교·해임교수복직건의]를 정부가 조속히 받아들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상오10시 정총리를 방문한 공화당총무단은 "정부가 국회의 건의를 존중, 조속히 국회의 건의가 받아들여지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는데 이에 대해 정총리는 "사태는 평온해 졌으나 [데모]요인이 아직 완전히 제거됐다고 할 수 없으므로 정부로서는 이들을 복직 및 석방시키라는 국회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겠으나 그 시기선택에 대해서는 정부에 맡겨달라"고 구체적인 언질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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