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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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어수선한 11월 초입, 추위보다 잔인한 불안을 안겨주는 11월 초입
북괴, 평화로운 백여어민을 납북, 공산주의는 변함없는 기습과 납치와 만행의 주의.
우리 발 밑 장충단공원에 무장괴한, 구멍 뚫린 치안망의 수선사는 누군가.
수난의 김해. 술 취한 해병이 군청에 난입, 폭행. 소파상 탄 [건널목의 인간애]가 애통히 운다.
[테러]용의 두 군인 귀국. 야무진 매듭 지어지느냐가 문제. 천리 길도 한 발짝부터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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