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주총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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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식 배당률의 결정, 임기 만료된 중역진의 개편, 영업실적에 대한 비판 등 많은 파란의 불씨를 안은 65년도 상반기(4월∼9월) 시은 결산 주주총회가 28일 상오 제일은행을 필두로 30일까지 사이에 열린다. 5개 시은 기중 총 이익금은 5억 8천 1백만 원에 주 배당률이 일률적으로 12%가 계상되어 민간주주들의 배당률 인상 주장이 총회를 크게 혼란시키고 임기만료 된 11명의 중역급 개편이 세력 다툼 속에서 어지러운 양상을 내다보게 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날짜 순과 익금 실적 및 임기 만료 된 중역 급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일은행=28일 상오 10시 익금 1억 4천 백만 원, 임기 만료 송성종 상무, 장관식 이사, 홍성탁 상임감사, 채수명 감사
▲서울은행=28일 하오 2시 익금 4천 2백만 원,
▲한일은행=29일 상오 10시 익금 1억 4천 9백만 원, 임기 만료 이종철 상무, 한호림 이사, 엄기형 상임 감사
▲상업은행=29일 하오 2시 익금 1억 2천 9백만 원, 임기만료 오룡목 상무, 박노열 상무, 유재룡 이사, 주병진 이사
▲조흥은행=30일 상오 10시 익금 1억 2천 3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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