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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이사진|총사퇴 불가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엄정한 시장관리와 경영합리화문제에 대해 정부의 불신임을 받아 온 증권거래소 이사진의 총 퇴진이 불가피한 단계에 이르렀다.
22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난10월초 재무부의 거래소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거래소는 21명의 직원부당 신규채용과 접대비 1백80만6천8백22원의 부당지출 및 기타경비의 과당지출 등을 지적함으로써 이사진의 총퇴진이 불가피 했었는데, 지난20일 장 기획원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증권금융의 방출은 원칙적으로 그 필요성을 인정하나 현 단계로서는 거래소의 수용태세가 부비하므로 우선 거래소의 체질개선을 선행조건으로 한다고 방침을 밝힘으로써 이들의 퇴진문제는 더욱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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